경상남도는 대표적인 여행지 부산을 포함,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 거제도 등 셀 수 없는 관광지가 있는 곳입니다. 또한 남해의 에메랄드색바다를 보고 있자면, 동해바다가 나을까? 남해바다가 좋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보물 같은 여행지 11 곳을 준비해 봤는데요, 여러분도 행복한 고민 하러 함께 떠나시죠.
1. 거제지심도
2. 거제송구영신소망길&장승포항 야경
3. 남해설리해수욕장
4. 창원광암해수욕장
5. 고성만화방초
6. 창녕남지개비리
7. 산청증산두류생태탐방로
8. 밀양표충사명품산책로
9. 김해진례대나무숲
10. 양산통도사무풍한송로
11. 하동해뜰목장
1. 거제지심도
해안선길이가 4km에 불과한 지심 도는, 27 가구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섬입니다. 섬은 작지만, 자연보존이 잘된 섬길을 따라 트레킹코스가 잘 갖춰져 있어 바다가 훤히 보이기 때문에 섬 한 바퀴만 돌아도 복잡한 일상이 정리되고, 정신이 맑아집니다. 섬 안에 식당이하나 있는데, 지심도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에 막걸리 한잔 하시면,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으시겠죠?
장승포항 출발/08시 30분~16시 30분/2 시간마다운행
2. 거제송구영신소망길&장승포항 야경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소망을빌면이루어진다는얘기가 전해진다고 하는 곳입니다. 별빛, 달빛조형물이 있어서,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고, 우물터, 작은 등대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습니다. 바다도 잘 보이고, 장승포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녁이 되면 장승포항의 야경을 볼 수 있는데, 항구풍경이 정말 예술입니다.
3. 남해설리해수욕장
사실 전 한여름해수욕장은 잘 가지 않는 편입니다. 폐장 이후의 여유스러움을 즐기거든요. 바다뷰가 거기서 거기겠지 하며 찾아간 곳인데. 들어가는 언덕에서부터 보이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바다곳곳에 박혀있는 섬들과 바닷속모래까지 보이는 투명함, 왜 남해를 그리스산토리니에 비유하는지이해가됩니다.
과하게 넓지 않은 백사장 또한 아담한 느낌을 주어서, 정감 있습니다.
바닷속이 훤히 보이네요. 바다는 제주도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제주도못지 않은 바다입니다
4. 창원광암해수욕장
광암해수욕장은 굴껍데기와 자갈이 가득한 백사장을 걷어내고, 모래를 채운 인공해수욕장입니다. 주변에 선유일한해수욕장이라 그런지, 시설관리가 정말 잘된 곳 중 한 곳입니다.
창원에서 가까워서 많은 분들이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주변엔 편의시설과 카페도 여럿 있고 산책로도 많아서 둘러보시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바닷가수심이 낮아 아이들 물놀이에도 좋아 가족단위여행객에게 딱 맞는 곳입니다
5. 고성만화방초
지금껏 바다만 보셨으니 이제 꽃구경하러 가시죠.
만화방초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꽃들과 향기로운풀들이가득한 곳입니다.
수국이제철인 6월경에는 수국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녹음이 짙은 입구를 통과해 산책로를 걷다 보면,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흠뻑 느낄 수 있습니다. 곳곳에 핀 수국과 이름 모를 꽃들을 보며 걷다 보면, 머리도 맑아지는 듯한데, 기분 탓일까요?
입장료는 어른 3,000원/중고생 2,000원인데, 수국축제기간 6월을 제외하면 무인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6. 창녕남지 개비리
개비리길이란 말은 개가 다니는 폭 1m의 좁은 벼랑길을 말한다고 합니다.
창녕 남지읍용산마을 에서 산전리영아지마을 까지 낙동강변의 미분산 바위절벽에 난 오솔길이 남지 개비리길입니다.(개)는길을, (비리)는벼랑을뜻하는 사투리라고 합니다.
등산을 좋아하시거나 트레킹을 원하신다면, 색다른 풍경을 즐기시러 방문해 보셔도 좋은 곳입니다. 억새철에는 남지천억새전망대에 올라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주의사항) 걷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잠시 지나치셔도 좋습니다.
7. 산청증산두류생태탐방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에 길을 만들어서,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이 특히 반기는 곳입니다. 계곡을끼고올라가는코스가 대부분이어서, 입구부터 감탄사가 나오기시작합니다.
보통설악산을 최고의 산행코스로 알고 있는데, 이곳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곳입니다. 여름엔 산행중시원한계곡을 즐길 수 있고, 가을엔 단풍을 즐길 수 있으니, 정상까지가기 힘드시다면, 중간에 돌아오시더라도 일단 출발해 보세요.
8. 김해진례대나무숲
대나무 하면 담양이 떠오르는데, 김해에도 이런 풍성한 대나무밭이 있었네요.
많은 예능과 드라마촬영지로도 쓰인 곳입니다. 대표적으로(더킹/영원한 군주)에서대한제국과현실로 오가는 문이 대나무밭을 배경으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사유지라 주인허락없이들어갈 수 없습니다.대나무밭입구에 주인장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으니, 그곳에서 뭘 좀 드시고 들어가셔야겠죠?
9. 밀양표충사명품산책로
표충사산책로를 걷다 보면, 소나무사이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너무맑게느껴집니다. 산책로에 떨어 진솔잎과 나뭇잎을 발로 쓸어가는 느낌, 사각거리는 소리가 너무 좋네요.
중간쯤 있는 상사화라는 꽃소개가 눈길을 끕니다"잎이 나오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버리는, 그리워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슬픈 인연을 가진 꽃"슬픈 사연이네요.
표충사산책로중간에는 스님들의 마지막생을 정리하는(다비정)이 있습니다
10. 양산통도사무풍한송로
2018년 아름다운 숲길대상을 받은 무풍한송로는 주변에 노송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어서 걷기 편한 산책로입니다.
길도평탄해서, 유유자적 걷다 보면,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중간에 부처님 말씀이 새겨진 비문이 7개 정도 있는데, 가만히 읽어보면, 마음이경건해지고, 깨달음이 느껴집니다.
사진을 찍으신다면, 바로인생샷이 될듯한 풍경입니다. 많이 찍으세요.
11. 하동해뜰목장
아이들과 동행한 여행이라면, 이곳은 꼭 방문해 보세요.
젖소먹이 주기 체험, 피자 만들기, 치즈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있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젖소를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만한 체험 시켜주기 어렵죠?
정말 좋아합니다.
해외부럽지않은멎진곳들이정말많네요.
남해여행가볼만한곳6곳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