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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가볼만한곳/가족여행지BEST6

by 대찬남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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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계절에 따라가 보고 싶은 곳이 달라집니다. 더운 여름이야 시원한 물가가 최고겠지만, 잠시 살랑이는 가을바람이 느껴진다면,

왠지 들뜨기 마련이지요. 남해를 제대로 즐기는 법, 가을에 떠날 여행지 6 곳을 담아봤습니다.

 

1. 창선. 삼천포대교

2003년 개통된 창선, 삼천포대교는 사천시 대방과 남해군 창선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섬이 많은 남해의 특성상, 참으로 많은 다리가 있는데요, 다리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창선, 삼천포대교를 타는 순간, 와-하는 함성이 절로 나오실 겁니다. 하늘과 맞다을 듯이 펼쳐진 옥빛바다, 섬들이 주는 이국적인 풍경, 다리밑을 지나가는 유람선, 다리와 나란히 가고 있는 해상케이블카, 운전이 힘들 정도로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먹는 재미가 여행의 첫째라면,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하는 것이 두 번째 아닐까요? 하지만 창선, 삼천포대교를 타는 순간 드라이브하는 재미가 첫 번째로 느껴집니다.

창선,삼천포대교
창선,삼천포대교

2. 독일마을/파독전시관

독일마을의 시작은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경치 좋은 곳에 터를 잡으며 시작되었습니다.

근검절약과 부지런함이몸에벤독일인들과 생활했던 이들이기에, 독일마을은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현재 42채가 완공되었고, 귀국한 독일교포와 한국인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가끔 파란 눈의 독일인 들도 볼 수 있는데, 한국인부인을 둔 독일 남성분들이 은퇴 후 한국에 정착하셨기 때문입니다.

독일마을에서는 30여 채정도의 집이 민박을운영합니다. 펜션이라 하기에는 거창하고 방 1~3개 정도를 임대해 주는 형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독일에서는 은퇴 후 경치 좋은 곳에 별장을 짓고 부업삼아 민박을 하며, 말동무도 하고 노후를 보낸다고 합니다.

(한국 속의 작은 독일)로특화하고자, 모든 전기줄은 지하로 매설하여 바다경관을 살리는 등, 특화된 마을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고 합니다. 마을 안에는 독일식 호프집, 독일공방, 독일식 식당등이 있어 독일정통문화를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독일마을
독일마을

3. 남해힐링숲타운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어른들과 달리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 못한다는 것입니다. 뭔가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없으면, 핸드폰만 들여다보게 되죠. 이럴 때, 남해힐링타운을 방문해 보세요.

이곳은 토끼먹이 주기, 밧줄놀이, 70m 길이의 네트로드, 해먹통, 그네, 나무다리등, 하루종일 놀아도 될만한 즐길거리천지입니다. 힐링숲타운까지 이동하는 중에, 산책로도 많으니 아이들은 놀게 해 주고, 어른들은 산 책하시면 됩니다.

아이들만 놀게 하면 불안하시겠지만, 직원분들 이 항상 상주하시며, 안전사고를 미리미리 대비하고 계시니, 걱정은 잠시 접으셔도 됩니다. 조만간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하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남해에 올 땐 꼭 들리셔야 할 곳입니다.

남해힐링숲타운
남해힐링숲타운

대마도여행소개

4. 남해편백자연휴양림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숲에서 하루를 묵는다면, 건강해지는 소리가 들릴 수도 있을 겁니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금산동쪽자락에 있어, 산림욕과 바다조망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넓디넓은 부지 안에는 잔디운동장과 각종숙박시설이 있고, 산책로입구에는 목공체험방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개장한 지 20여 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여행객들의 발길이 머무는 힐링휴양림입니다. 이곳의 숙박형태는 숲 속의 집 20동, 콘도형 산림문화휴양관 13실, 단체를 위한 숲속객실 14실, 연립동 8동 등으로 자연휴양림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캠핑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캠핑데크도 20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를 지나 산위전망대 에 오르시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편백숲자연휴양림
편백숲자연휴양림

5. 남해 양떼목장양모리학교

대관령양떼목장 생각만 하고 방문했는데, 정말 이런 곳이 있구나 싶을 만큼 경치가 예술인곳입니다.

양떼목장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양들에게 먹이를 줄수도 있고, 양들을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양말고도, 염소, 토끼등 여러동물들도 키우고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목장뒤편으로는 편백나무숲이 있어 그늘아래서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쉬기도 좋습니다.

양떼목장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양몰이전문견 보도콜리의 양떼몰이 장면을 보는 것입니다. 보더콜리는 사람의 말 중 200 단어를 알아듣는 명견인데요, 혼자서 50~100마리의 양들을 돌본다고 할 정도로 영특한 녀석입니다.

사육사의 지시로 이리저리양들을 몰고 있는 장면 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입장료/어른 5,000원, 어린이 3,000 원

양먹이풀 1 바구니(입장료에포함)

경상남도가볼만한곳소개

남해양떼목장

6. 남해대교와 남해각

 

남해대교를 내려다볼 수 있는 남해각은 예전엔 모텔과 여관으로 쓰이던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리모델링을 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곳에서 남해대교를 바라보면,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남해대교는 이곳에서 봐야 제대로 보는 것 같아요.

바다먹거리 풍부한 노량시장과 연결되니, 관람후식사하시기도 편해졌습니다.

남해대교와남해각

 

가을엔 어디든 떠나고 싶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