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캠핑인구 가 늘면서 캠핑하는 모습을 자주 보시게 되죠? 장작불피고 바비큐하는 모습을 보면 은근시선이 머물때가 있으실 텐데요, 막상캠핑을 시작하고 싶어도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줄 압니다.
3년정도캠핑을 하다 보니 이건필요하고 저건 없어도 별문제 없던데? 하는 품목들이 있어서 소개드려요.
1. 텐트
이동식 집인 텐트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텐트종류는 돔, 리빙쉘, 터널형, 티피, 어닝, 그늘막등 종류가수 없이 많은데요, 처음시작하실 때는 원터치텐트를 추천드립니다. 캠핑은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레저활동입니다. 한번 가보시고 불편해서 접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비용을 최소화해서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굳이 새 상품이 아니셔도 괜찮으시다면, 당근에서 구매해 시작하시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첫 캠핑이 맘에 드셨다면, 다음텐트는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리빙쉘텐트로 옮겨가시고, 원터치는 피크닉용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원터치(폴라리스제이스타 3~4인용) 1개와 리빙쉘(Jeep실베스터 2)을 3년째 쓰고 있는데, 큰 불만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버너 및 취사도구
버너는 보통부탄가스를 사용하시는데, 날씨가 따뜻할 땐, 큰 불편함이 없지만, 추울 때는 화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계속캠핑을 즐길마음을 가지셨다면, 이소가스를 사용하는 버너를 추천합니다.
시중에 (강염버너)라고 판매되는 제품들이 있는데, 하나정도보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회사 별로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지만, 저는 중국산 사서 쓰고 있는데, 3년간 말썽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5만 원 정도 준 걸로 아는데, 쿠팡이나, 네이버에, 강염버너검색해 보시고 저렴한 것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엄청난 화력에 놀라실 것입니다)
코펠종류는 매우 다양하나, 메이커불문하고 재질은 스테인리스도 된 걸 추천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알루미늄제품들도 있는데, 사용하다 코팅이 벗겨지면,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수저세트는 처음시작하실 땐, 집에서 쓰던 거 가져가시면 됩니다. 코펠 구입이 꺼려지시면 , 집에서 쓰시던 냄비랑, 그릇들 가져가셔도 되지만, 부피가 커서 수납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코펠은(벨락) 제품을 쓰는데, 구성이 잘 돼있고, 안에 야채거름철망도 있어서, 상추 씻을 때 좋습니다.
3. 침구류의 모든 것, 바닥매트
집에서 쓰시던 이불 가져가셔도 무방합니다. 몇 년 하신 분들도 침낭 안 쓰시고, 이불 가져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불정리함(저렴한 건 8~9천 원) 에다 꼭꼭 눌러가시면, 수납이 편리합니다.
바닥공사가 아주 중요합니다. 야외에서 주무시는데 바닥이 배기면 많이 힘드십니다. 자충매트나 에어매트가 제일 좋은데, 가격이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스펀지로 된 접이식 매트가 저렴한 편이므로, 일단 그걸로 시작하셔도 무난합니다. 매트 깔고, 가벼운 이불 위에 깔고, 이 정도만 해도 배기지는 않습니다.
베개는 에어로 불어넣는 걸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다이소가시면 3천 원짜리도 있습니다. 전기장판은 하나 구매해 두시면, 정말 요긴하게 쓰입니다. 여름이라도 아침저녁은 쌀쌀할 수 있고, 비라도 오면, 서늘합니다. 어떤 난방기구보다 유용한 것이 전기장판입니다.(저렴한 것은 3~4만 원 정도 합니다)
4. 전기 및 조명
캠핑장을 이용하신다면 사이트마다 전기가 들어오니 전기선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 10~15m 정도는 돼 야하는데, 검색해 보시고 저렴한 걸로 고르시면 됩니다.
조명은 야외생활하는데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두침침하면, 괜히 기분도 다운되는 것 같고,그렇습니다. 캠핑을 조금 하신 분들은 조명의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조명은 되도록 좋은 것으로 삽니다. 중복투자 안되도록, 처음구매하실 때, 제대로 된 것을 구매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루메나)(크레모아)이 두 업체가 조명의 양대산맥입니다. 조명은 밝기도중요하지만, 충전 후 사용시간에 따라 평가가 나뉩니다. 두 업체모두사용해 봤는데, 두 군데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이외에도 수납할 때 쓰는 가방종류, 플라스틱박스종류들과 , 불멍 할 때 쓰는 화로대가 있는데, 차차 알아보셔도 됩니다. 위에 말씀드린 건, 봄, 여름기준으로 설명드린 것이고, 가을부터는 난방기구가 추가돼야 합니다. 등유난로부터 등유히터등, 여기서부터는 캠핑 한번 다녀오시고 고민하셔도 늦지 않으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