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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여행/전국가볼만한계곡BEST10

by 대찬남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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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여행은 , 무엇보다도 시원한 곳이 최고입니다. 시원한 전국계곡중 10 곳을 소개합니다.

 

 

용현계곡
용현계곡

1. 서산 / 용현계곡

용현계곡은 휴양림을 같이 즐길 수 있는 피서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국보(마래여래삼존상) 이 위치하는 곳에서 자연휴양림까지 차로 5분 정도 가다 보면, 용현계곡이 나옵니다. 전반적으로 낮은 수심이라 물놀이하기에 좋은 곳이지만, 휴양림방향 쪽으로 가면서,점점 깊어지는 곳도 더러 있으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피서객들은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하는 곳입니다. 울창한 숲으로 나무그늘이 잘 조성되었어 시원함을 더 해주는 곳입니다. 주변등산로와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해미읍성)도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선 방문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해미읍성은 전북순천의, 낙안읍성, 전북고창의, 고창읍성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읍성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화림동계곡
화림동계곡

2. 함양  / 화림동계곡

화림동계곡은 정자가 많은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예전엔 정자가 8개가 있었지만, 지금 남은 건(거연정, 금자정, 동호정, 농월정) 4개입니다. 조선시대선비들이 사랑했던 곳으로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화림동계곡이 위치한 (안의현)에는, 심진동, 원학동계곡도 있는데, 모두 수질도 맑고 산새도 수려하여 (안의삼동계곡의경치는 따라올곳이없다 )라고,많은사람들이칭송했다고도 합니다. 화림동계곡은 거대한 화강암들이 즐비한데, 맑은 계곡물이 화강암을 감싸듯이 흐르는 모습은 웅장하리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물놀이하기에 좋은 구간도 있지만, 중간중간 깊은 웅덩이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수성동계곡
수성동계곡

3. 서울  /수성동계곡

 

수성동계곡은 안평대군과 겸재정선이 아끼던 곳으로 , 계곡을 바라보며 시와 예술을 즐겼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수성동이란 이름은(물소리가 유명하다)라고 하여 붙여진이름이라고 합니다. 경복궁역에 내려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고 하니, 근접성은 제일 좋은 계곡입니다. 조선시대유명한 화가 겸제정선이 그린 (장동팔경첩) 에도,수성동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한때는 주변아파트가 경관을 해치고 있었지만 2009년 철거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파트철거 이후발견된 기린교는 겸제정선의 (장동팔경첩)에서만 볼 수 있는 다리인 줄 알았는데, 실존한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민들의 귀한 쉼터역할을 해주는 아름다운 수성동계곡입니다.

 

갈은계곡
갈은계곡

4. 괴산 / 갈은계곡

 

갈은계곡은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그리 많이 알려진 계곡은 아닙니다. 여유로움과 호젓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칠성면에서 출발하여 12km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거리 때문에 멀게 느껴지긴 하지만, 유리알 같은 계곡물이, 물놀이하기엔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장암석실, 갈천정, 옥류벽. 금병, 구암, 고송유수재, 칠 학동천, 선국암)으로 이루어진 아홉 개의 풍경을 구곡이라부르며, (갈은구곡)이라고도 불리어진다고 합니다. 주변에 갈씨성을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갈은계곡)이라는 이름을 지었다는 얘기도전해집니다.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아홉 개의 풍경은 눈을 떼지 못할  장관을 펼쳐 보입니다.

 

무를계곡
무릉계곡

5. 동해 /무릉계곡

무릉계곡은 수백 명이 앉아도 될만한 크기의 무릉반석이 유명한 곳입니다 조선 4대 명필가인 (봉래 양시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의 시가 새겨진 무릉반석은 이외에도 많은 시인들이 시를 새겨 넣은 곳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때, 시인들의 수행처역할을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바위가 두 갈래로 갈라진 사이로 흐르는 쌍폭포가 장관을 이루며, 기암괴석이연출하는 경관이 일품인 곳입니다. 삼척부사(김효원)이 무릉계곡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지며, 동해최고의 계곡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에서 바라보는 청옥산과 두타산의 경관도, 놓칠 수 없는 비경입니다.

 

빙계계곡
빙계계곡

6. 경북의성 /빙계계곡

 

빙계계곡은 여름무더위에는 얼음이 얼고 한겨울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온다는 신비한 계곡입니다. 이로 인해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피서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빙계 8경(빙혈, 풍혈, 인암, 의각, 수대(물레방아) 석탑, 불정, 용추(용소)가 있으며, 2011년 빙계리일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2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내리계곡
내리계곡

7. 영월군/  내리계곡

 

경북구룡산과 강원도 선달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만나계곡을 이룹니다. 계곡으로 보기에는 큰 수량을 지닌 곳으로 기암절벽이 웅장함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계곡의 입구 쪽으로 사람의 발길이 닿을 뿐, 원시림에 감춰진 부분이 더 많은 신비로움을 간직한 곳입니다. 민물고기가 많이 잡혀서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칠선계곡
칠선계곡

8. 경남함양 / 칠선계곡

 

칠선계곡은 지리산이 품은 보석과도 같은 곳입니다. 설악산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3 대계곡 중하나입니다. 천왕봉으로부터 시작된 계곡은 18km를 이어지며, 7개의 폭포와, 33개의 (소) 가있습니다. 국립공원에 속해있고, 산세가험해일반인들이접근하기 쉬운 곳은 아니지만, 수려한경관은 전혀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지리산산행을많이하시는분들은 이곳에대한애정을많이들가지고계십니다.

 

 

미산계곡
미산계곡

9. 인제군 / 미산계곡

 

내린천은 (홍천군내면)의 내, (인제군기린면)의 린을 딴 이름입니다. 그리고, 홍천군에서 인제로 접어드는 내린천을 미산계

곡이라고 부릅니다. 내린천이라면 많은 이들이 맑고 깨끗하다고 인정하는 곳이니, 수질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미산계곡에서는 (리버버깅)이라는, 수상레포츠를 운영하는데 혼자 하는 래프팅?이라고 하면 설명이 편할듯합니다. 미산계곡이 리버버깅의 시발점입니다. 또한 이곳은 열목어, 쉬리와 같은 일급수에 서식 하는 어종들이 많아 견지낚시를 많이하는곳입니다. 영화(흐를는 강물처럼)에서 보았던, 플라이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 또한 볼거리입니다.

 

 

백담계곡
백담계곡

10. 인제군 / 백담계곡

 

백담사에서 용대리까지 이어지는 8km 구간을 백담계곡이라고 부릅니다. 설악동 쪽보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백담계곡은 폭이 넓고 길이가 긴 곳입니다. 설악산에서 내려온 물이기에 수질 또한 매우 맑고 시원합니다.

백담이란 뜻은 , 100개의 담(물이고인 깊은 곳) 이란뜻입니다.

계곡중심부에 위치한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의 기운이 서려있는 아름다운 고찰입니다. 1980년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가 왜곡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지만, 유서 깊은 고찰의 이미지를 다시 회복하였습니다.

 

무더운여름,시원한계곡에서 즐거운시간보내시길바랍니다.